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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구 북구 산격동 레트로 감성 카페 '읍천리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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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카페 읍천리 382에 다녀왔습니다.

읍천리 382는 여러 체인점이 있는 카페인데요.

대구에만 대략 15개정도의 체인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읍천리 382 (경북대점)

  • 대구 북구 동북로36길 19
  •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 070-7633-8282

 

읍천리 382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실제 지명으로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의 인심과 정(情)이 넘치는 곳 입니다.

이러한 시골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도심 속에서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하는게 

읍천리 382의 가치이자 방향성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읍천리 382 카페 앞쪽에는 클래식카가 서있는데 이것 자체도 읍천리 382의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네요.

읍천리382는 최고급 원두와 식자재를 사용하고 브랜드 아이덴티디를 담아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손자 손녀를 생각하며 푸짐한 한 상을 차려주는 그 마음으로 준비한 카페인 만큼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고 있는 읍천리 382 카페인듯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옛날 할머니집을 떠올리게하는 가구들과 벽지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옛날 티비 등 소품들까지 

이름과 딱 맞게 컨셉을 잘 잡아서 꾸며놓은듯 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들과 함께 오게된다면 어떤 말씀을 하실까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던것 같아요. 아마 옛날시절을 살짝이나마 떠오르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네요.

 

 

제가 카페를 많이 다니다보니 보통 그 가게의 시그니처나 해당 가게에만 있는것들을 먹어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읍천리382는 미숫가루가 잘나가는듯 했고 샌드위치도 시그니처라하지만 개인적인 기준엔 너무 흔한느낌이라,

둘러보던중 구황작물빵이라는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페 이름과 딱 맞는 디저트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확 들었고 맛도 궁금하더라고요?

옛날 할머니집에 갔을때 먹는 주전부리의 느낌이 들까 싶었어요

 

 

이게 구황작물빵 디저트인데 맛이나 식감이 딱 할머니집을 떠오르게 해주는 디저트 였습니다. 

안쪽에 포슬포슬한 감자와 말랑말랑한 식감이 딱 옛날 간식느낌.

밤맛이랑 감자였는데 둘 다 너무 맛있어서 호박이랑 고구마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다음엔 호박과 고구마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메뉴들의 가격이 저렴한편이라 가성비도 좋아서 한번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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